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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5월 29일~31일까지, 3일에 걸쳐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동향 및 국제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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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포럼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특별자문단 및 국내•외 전문가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및 개발전략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5월 29일~31일까지, 3일에 걸쳐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동향 및 국제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특별자문단 및 국내•외 전문가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및 개발전략에 대하여 발표 토론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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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이스라엘의 아런 치카노베르(Aaron Ciechanover) 박사, 1994년 호암(과학)상 수상자인 미 버클리대 김성호 박사, 조지 시버(George R Siber) 미 메사츄세츠 및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1명으로 구성,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정책 동향, 허가심사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제언 자문을 담당하였다.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이스라엘의 아런 치카노베르(Aaron Ciechanover) 박사, 1994년 호암(과학)상 수상자인 미 버클리대 김성호 박사, 조지 시버(George R Siber) 미 메사츄세츠 및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1명으로 구성,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정책 동향, 허가심사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제언 및 자문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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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으로 식약처 첨단바이오신약 특별자문단 운영성과 보고, 식약처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둘째 날(30일)은 바이오의약품 기회와 도전,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이슈와 개발전략, 글로벌 임상의 핵심이슈와 장벽 등 이였으며, 셋째 날(31일)에는 세포치료제 현재와 미래, 희귀질병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상업화 전략,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의 현재와 미래 등 이였다.
  
  주요내용으로 식약처 첨단바이오신약 특별자문단 운영성과 보고, 식약처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둘째 날(30일)은 바이오의약품 기회와 도전,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이슈와 개발전략, 글로벌 임상의 핵심이슈와 장벽 등 이였으며, 셋째 날(31일)에는 세포치료제 현재와 미래, 희귀질병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상업화 전략,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의 현재와 미래 등 이였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기회와 도전 포럼에서는 김성호 박사(미국 캘리포니아 대학)는 ‘Genomics Approach to Risk Assesement of Cancer and Therapy’라는 주제에서 개발된 약은 환자의 1/3밖에 효과가 없으며 나머지 2/3 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특히 암 세포에서는 다양한 변이들이 발견되기 때문에 환자별 게놈정보가 필요하며, 직면해 있는 암 환자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암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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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바이오의약품 기회와 도전 포럼에서는 김성호 박사(미국 캘리포니아 대학)는 ‘Genomics Approach to Risk Assesement of Cancer and Therapy’라는 주제에서 개발된 약은 환자의 1/3밖에 효과가 없으며 나머지 2/3 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특히 암 세포에서는 다양한 변이들이 발견되기 때문에 환자별 게놈정보가 필요하며, 직면해 있는 암 환자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암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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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수출을 준비하는 제약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수출을 준비하는 제약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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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ison Biomedical Symposium 2013 참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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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Personalized medicine: individualized strategy for diagnostics and treat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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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Personalized medicine: individualized strategy for diagnostics and treatments
  
일시 : 2013.05.3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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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05.31~06.01
  
장소 :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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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의생명과학 연구의 미래를 결정할 주제를 선정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과학자들을 모시고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통찰할 수 있는 Avison Biomedical Symposium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맞춤의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개별화된 전략을 주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심포지엄 시작 전에 기본적인 유전체학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심포지엄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둘째 날에는 satellite 심포지엄을 통해 기술 발전과 질병에 관한 이해 및 치료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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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의생명과학 연구의 미래를 결정할 주제를 선정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과학자들을 모시고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통찰할 수 있는 Avison Biomedical Symposium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맞춤의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개별화된 전략을 주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심포지엄 시작 전에 기본적인 유전체학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심포지엄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둘째 날에는 satellite 심포지엄을 통해 기술 발전과 질병에 관한 이해 및 치료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순명 연세대 의과대학 석좌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앤드류 푸트릴 교수의 연구분야 기술발전에 대한 강연에 이어서, 아일랜드 코크 대학의 폴 오툴 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 진 빌리 리 교수,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마허 교수 등 질병에 관한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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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순명 연세대 의과대학 석좌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앤드류 푸트릴 교수의 연구분야 기술발전에 대한 강연에 이어서, 아일랜드 코크 대학의 폴 오툴 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 진 빌리 리 교수,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마허 교수 등 질병에 관한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논의하였다.
  
  특히 그 중에서도 카이스트 이정호 교수는 뇌의 기형적 발달에 대해 분자유전적 해독 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최신 기술인 차세대 해독 기술(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하였다. NGS는 기존의 생어시퀀싱(Sanger sequencing)에 비해 저렴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대량 도출할 수 있으며, 정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편측 거대뇌증(hemimegalencephaly) 환자 20명의 유전자를 해독하여, PIK3CA, AKT3, MTOR 유전자를 확인하였으며 이로 인한 관련 질병 경로를 확인한 결과를 보고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해 나가는 연구 환경 속에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은 의생명 연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구를 위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맞춤의료의 이해 및 임상의학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접목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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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그 중에서도 카이스트 이정호 교수는 뇌의 기형적 발달에 대해 분자유전적 해독 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최신 기술인 차세대 해독 기술(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하였다. NGS는 기존의 생어시퀀싱(Sanger sequencing)에 비해 저렴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대량 도출할 수 있으며, 정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편측 거대뇌증(hemimegalencephaly) 환자 20명의 유전자를 해독하여, PIK3CA, AKT3, MTOR 유전자를 확인하였으며 이로 인한 관련 질병 경로를 확인한 결과를 보고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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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해 나가는 연구 환경 속에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은 의생명 연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구를 위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맞춤의료의 이해 및 임상의학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접목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Latest revision as of 11:59, 11 October 2022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 참관기

식약청02.PNG

 

일시 : 2013.05.29~05.31

장소 : 식품의약품안전처(오송), 서울플라자호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5월 29일~31일까지, 3일에 걸쳐 바이오의약품의 국제 개발 동향 및 국제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바이오의약품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국제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되며, 특별자문단 및 국내•외 전문가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 국제적으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줄기세포치료제 등의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 및 개발전략에 대하여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별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이스라엘의 아런 치카노베르(Aaron Ciechanover) 박사, 1994년 호암(과학)상 수상자인 미 버클리대 김성호 박사, 조지 시버(George R Siber) 미 메사츄세츠 및 존스홉킨스 대학 교수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1명으로 구성,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정책 동향, 허가심사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제언 및 자문을 담당하였다.


식약청01.PNG

 

  주요내용으로 식약처 첨단바이오신약 특별자문단 운영성과 보고, 식약처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 둘째 날(30일)은 바이오의약품 기회와 도전,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이슈와 개발전략, 글로벌 임상의 핵심이슈와 장벽 등 이였으며, 셋째 날(31일)에는 세포치료제 현재와 미래, 희귀질병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상업화 전략, 약물감시(Pharmacovigilance)의 현재와 미래 등 이였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기회와 도전 포럼에서는 김성호 박사(미국 캘리포니아 대학)는 ‘Genomics Approach to Risk Assesement of Cancer and Therapy’라는 주제에서 개발된 약은 환자의 1/3밖에 효과가 없으며 나머지 2/3 환자에서 치료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특히 암 세포에서는 다양한 변이들이 발견되기 때문에 환자별 게놈정보가 필요하며, 직면해 있는 암 환자치료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암의 조기발견 및 예방이 중요하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특히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수출을 준비하는 제약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Avison Biomedical Symposium 2013 참관기

연세대02.PNG

 

주제 : Personalized medicine: individualized strategy for diagnostics and treatments

일시 : 2013.05.31~06.01

장소 :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은 의생명과학 연구의 미래를 결정할 주제를 선정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외 과학자들을 모시고 최신 지견과 미래 방향을 통찰할 수 있는 Avison Biomedical Symposium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맞춤의료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개별화된 전략을 주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심포지엄 시작 전에 기본적인 유전체학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심포지엄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둘째 날에는 satellite 심포지엄을 통해 기술 발전과 질병에 관한 이해 및 치료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백순명 연세대 의과대학 석좌교수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의 앤드류 푸트릴 교수의 연구분야 기술발전에 대한 강연에 이어서, 아일랜드 코크 대학의 폴 오툴 교수, 미국 스탠포드 대학 진 빌리 리 교수, 워싱턴 대학 크리스토퍼 마허 교수 등 질병에 관한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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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그 중에서도 카이스트 이정호 교수는 뇌의 기형적 발달에 대해 분자유전적 해독 연구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최신 기술인 차세대 해독 기술(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하였다. NGS는 기존의 생어시퀀싱(Sanger sequencing)에 비해 저렴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대량 도출할 수 있으며, 정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편측 거대뇌증(hemimegalencephaly) 환자 20명의 유전자를 해독하여, PIK3CA, AKT3, MTOR 유전자를 확인하였으며 이로 인한 관련 질병 경로를 확인한 결과를 보고하여 눈길을 끌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 발전해 나가는 연구 환경 속에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은 의생명 연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구를 위한 연구에 머무르지 않고 맞춤의료의 이해 및 임상의학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접목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