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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5월 14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 후 4번째로 맞이한 대회로 Bridging Basic to Translational Research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총 2개의 keynote 강의와 4개의 plenary 강의를 포함하여 첫날 오후 2시반 2002년 생리학/의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Sydney Brenner 박사님의 Keynote강연 및 2001년 노벨상을 수상한 Timpthy Hunt 박사님의 강연으로 총 3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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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2002년 생리학/의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Sydney Brenner 박사님은 세계 유전학 및 분자생물학의 대가중에 한명으로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을 이용한 연구 방식의 기초를 닦은 공로로 200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그는 예쁜꼬마선충을 연구 모델로 삼아 세포의 분열과 분화, 기관 발달과의 연결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후 예쁜꼬마선충은 유전학 연구에서 유용하게 이용되는 연구 모델이 됐다. 또한 예쁜꼬마선충 DNA의 발현 과정에서 ‘mRNA(messenger RNA)’를 발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었다. 그는 게놈을 읽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생물 연구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아직 생물학에는 윌리엄병, 다운 증후군, 알츠하이머 등과 같은 질병 연구를 비롯해 무궁무진한 연구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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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티모시 헌트 박사는 세포 분열 주기의 핵심 조절자인 ‘사이클린(cyclin)’을 발견해 세포 주기의 조절 과정과 암 발생의 원인을 규명한 공로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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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Moosa상은 연세대 김두식 교수, 동헌생화학상은 서울대학교 이원재 교수, DI상은 서울대 오우택교수, 정산상은 연세의대 권혁문 교수, 제 9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서울대 김홍희교수, Best 논문상은 동의한의대 최영훈 교수,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Sanofi 젊은 과학자상은 서울대 김현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하지향, Sanofi new drug 연구상은 충북대 최재원 등이 수상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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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le:생화학분자생물학회01.png|350px|생화학분자생물학회01.png]][[File:생화학분자생물학회02.png|350px|생화학분자생물학회02.p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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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le:생화학분자생물학회03.png|center|650px|생화학분자생물학회03.png]] <br/> 이번 학술대회는 슬로건인 Bridging Basic to Translational Research에 맞게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사이를 연결하는 학술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
Latest revision as of 12:02, 11 October 2022
생화학.분자생물학 학회를 다녀와서...
일시 및 장소 : 2013년 5월 14일~16일/서울 강남 코엑스
5월 14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연례학술대회가 시작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 후 4번째로 맞이한 대회로 Bridging Basic to Translational Research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총 2개의 keynote 강의와 4개의 plenary 강의를 포함하여 첫날 오후 2시반 2002년 생리학/의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Sydney Brenner 박사님의 Keynote강연 및 2001년 노벨상을 수상한 Timpthy Hunt 박사님의 강연으로 총 3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2002년 생리학/의학분야에서 노벨상을 수상한 Sydney Brenner 박사님은 세계 유전학 및 분자생물학의 대가중에 한명으로 ‘예쁜꼬마선충(Caenorhabditis elegans)’을 이용한 연구 방식의 기초를 닦은 공로로 200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그는 예쁜꼬마선충을 연구 모델로 삼아 세포의 분열과 분화, 기관 발달과의 연결 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후 예쁜꼬마선충은 유전학 연구에서 유용하게 이용되는 연구 모델이 됐다. 또한 예쁜꼬마선충 DNA의 발현 과정에서 ‘mRNA(messenger RNA)’를 발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내었다. 그는 게놈을 읽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생물 연구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아직 생물학에는 윌리엄병, 다운 증후군, 알츠하이머 등과 같은 질병 연구를 비롯해 무궁무진한 연구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티모시 헌트 박사는 세포 분열 주기의 핵심 조절자인 ‘사이클린(cyclin)’을 발견해 세포 주기의 조절 과정과 암 발생의 원인을 규명한 공로로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Moosa상은 연세대 김두식 교수, 동헌생화학상은 서울대학교 이원재 교수, DI상은 서울대 오우택교수, 정산상은 연세의대 권혁문 교수, 제 9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은 서울대 김홍희교수, Best 논문상은 동의한의대 최영훈 교수,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Sanofi 젊은 과학자상은 서울대 김현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하지향, Sanofi new drug 연구상은 충북대 최재원 등이 수상하였다.
총 1,025편 포스터와 약 130분의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을 하였으며 첫날부터 진행된 기기전시회에도 관련 업체들이 약 166개 부스에 참여하였다. 특히 작년과 달리 NGS를 이용한 유전체분석 관련 업체 들이 눈에 띄었으며 연구자들 역시 많은 문의를 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슬로건인 Bridging Basic to Translational Research에 맞게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사이를 연결하는 학술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