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재단법인 게놈연구재단

Jump to: navigation, search
 
IMG 20131016 2.png

1. 최근 발표한 호랑이 게놈 논문 관련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세계 최초의 호랑이 게놈 지도를 작성하였다는 논문입니다. 게놈 프로젝트를 국내연구진이 주축으로 성공한 것 또한 최초이며, 차세대 미래 게놈 분석 사업의 고급 기술 확보의 교두보를 달성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호랑이는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 1위로 선정될 정도로 대중적인 요소가 큰 동물입니다. 호랑이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의 사자 및 설표범의 게놈도 동시에 분석하여, 호랑이 및 대형 고양이 연구에 획기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합니다. 호랑이 게놈 지도를 분석한 결과, 고양이과 동물들은 육식성 및 후각, 운동능력에 진화적으로 적응을 하였음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백사자의 원인이 되는 돌연변이와 설표범의 고산지대 적응성에 대한 원인도 밝혀내었습니다.

 

추가)저자가 58명이나 되는데 설명 부탁 드립니다.

 

  국내외 그룹에서 호랑이나 사자 등 게놈 프로젝트에는 관심이 많으며, 연구하는 그룹이 많습니다. 게놈연구재단의 소장인 박종화 박사는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하여 연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생물학자, 수의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샘플을 제공받고 추가 검증 실험을 수행하였습니다. 호랑이 게놈 프로젝트가 이렇게 국제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되었기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2.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를 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저는 국내 최초의 생명정보학과인 숭실대학교 생명정보학과(2001년 개설, 현 의생명시스템학부)에서 학사, 석사를 하였습니다. 다른 계기로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접한 것은 아니고, 전혀 모르는 분야였으며, 의용공학과 비슷한 학문인 줄 알고 입학하였습니다. 학업과정에서는 단백질 구조 및 화학정보학을 연구 했고, 회사에서는 NGS라는 차세대 염기서열 해독 기술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동,식물을 가능한한 많이 de novo 게놈분석을 해보고 싶으며, 현재 해양과학연구원과 함께 밍크고래, 테라젠이텍스와 함께 고래상어, 중앙과학관과 함께 수리부엉이, 그 외에도 산호공생동물이나 독수리 등의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3. 다양한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 분야(WGS, RE-SEQ, de novo 등)에 대한 소개 및 de novo분석에 대한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산되는 방대한 양의 생물학적 데이터를 처리하고 의미를 도출해 내는 학문이라 생각합니다. 서열 해독, 단백질 구조 예측, 화합물 결합 예측 등 다양한 분야가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에 포함됩니다. 지금은 시퀀싱(Sequencing)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바이오인포매틱스를 대변하는 것 같지만, 다른 분야들도 모두 포함되는 큰 학문입니다.

  

  그 중 제가 현재 주로 하고 있는 것은 서열 해독을 바탕으로 한 de novo 게놈분석입니다. de novo 게놈분석은 해독된 짧은 게놈서열을 이용하여 게놈지도로 조립하고 게놈지도상의 기능의 단위를 예측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de novo 게놈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분석들의 기준 및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인데, 게놈지도를 활용하여 이후 다양한 후속 연구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본이 되는 연구를 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림1.jpg

 

4. 현재 재직중인 게놈연구재단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려도 될까요?

 

  게놈연구재단은 이익단체가 아닌,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재단입니다. 게놈연구재단은 호랑이와 같은 동물 게놈뿐만 아니라, 사람, 식물, 미생물 등의 게놈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 게놈 프로젝트 및 범 아시아 게놈 프로젝트 등 인간 게놈 연구를 통해 질병연구 및 맞춤의학 분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해양과학연구원과 함께 고래연구를 진행 중이며, 표준과학원과는 한국인 게놈 지도 구축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저희 게놈연구재단의 특징이라면 그룹원의 선택을 존중해주되, 의무와 책임을 다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책임감을 갖고 연구에 임하고 있습니다.

 

5. 개인적인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저는 게놈서열해독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저의 전공은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 중에서 단백질과 화합물을 다루는 “화학정보학” 입니다. 현재는 게놈서열을 해독하는 분야가 주를 이루지만, 이후에는 서열정보를 기반으로 단백질의 구조 및 화합물과의 상호작용 등의 연구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때, 서열정보, 단백질구조정보, 화합물 결합정보 등을 함께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목표를 정하기보다는, 주어진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성향입니다. 게놈 분야에서는 모든 동식물을 연구해보고 싶지만, 현재 하고 있는 연구들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웃음) 추가)해외에서 공부하거나 박사학위를 해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배우고 있습니다. 호랑이 게놈 등을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의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학위를 받을 생각이 없지만, 이후에 그러할 필요가 생기면, 해외던, 국내던 공부를 더할 생각입니다.

 

6. 게놈연구재단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게놈연구재단의 설립 목적은 인간, 동물, 식물, 미생물 게놈 연구 및 맞춤의약품 연구 개발을 통한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게놈연구재단의 향후 방향입니다.